토트넘, 리그컵 결승 보인다…4강 1차전서 리버풀 1-0 제압 '손흥민 7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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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발 결승골 미쳤다! 토트넘, 리버풀과 카라바오컵 4강 1차전서 1-0 승리…73분 뛴 손흥민, 왼 다리 통증 호소
토트넘 홋스퍼가 리그컵 준결승 1차전에서 리버풀을 제압, 결승 진출 전망을 밝혔다. 주장 손흥민은 72분을 소화하면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리그컵 준결승 1차전에서 리버풀을 1-0으로 제압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였으나 후반 브래들리의 태클에 쓰러졌고 왼 다리에 통증 호소, 이후 제대로 뛰지 못했다. 총 73분을 소화한 그는 베르너와 교체됐다.
토트넘 라인업 : 골키퍼 킨스키를 시작으로 포로-드러구신-그레이-스펜스-비수마-벤탄쿠르-베리발-쿨루세프스키-솔란케-손흥민이 선발 출천하였다.
리버풀 라인업 : 골키퍼 알리송을 시작으로 치미카스-반다이크-콴사-브래들리-맥 알리스터-흐라벤베르흐-각포-존스-살라-조타가 선발 출전하였다.
토트넘은 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벤탄쿠르가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약 10분간 경기가 지연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의 패스, 드러구신의 슈팅이 있었으나 알리송에게 막혔다.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와 코디 학포의 측면 공격을 통해 토트넘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패스와 슈팅의 정확도가 떨어져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토트넘은 후반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압박하며 기회를 노렸다. 후반 10분 토트넘은 루카스 베리발이 골키퍼 알리송의 공을 뺏으며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페드로 포로의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면서 토트넘은 앞설 기회를 놓쳤다.
후반 59분 손흥민의 역습 상황에서 브래들리의 깔끔한 태클이 들어왔다. 파울은 아니었으나 손흥민은 왼쪽 다리에 통증을 호소했고 이후 제대로 뛰지 못했다. 그는 후반 73분 베르너와 교체됐다.
토트넘은 후반 76분 포로의 패스, 솔란케의 마무리로 선제골을 넣은 듯했다. VAR 판독 결과 솔란케의 침투 과정에서 오프사이드 판정, 득점은 취소됐다. 그러나 후반 86분 다시 포로의 롱 패스로 시작된 공격에서 솔란케가 잘 버텨낸 뒤 패스, 베리발이 슈팅 마무리하며 1-0으로 앞섰다.
리버풀은 후반 추가시간 디아스의 크로스 누네스의 감각적인 슈팅으로 동점을 노렸다. 하지만 킨스키의 선방이 빛나며 동점 허용은 없었다. 끝내 토트넘이 리버풀을 상대로 귀중한 승리를 거두며 카라바오컵 결승 가능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