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전반 5분 선제 페널티킥 추가 시간 실점 AS로마와 2-2 무승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AS 로마(이탈리아)를 상대로 페널티킥으로 시즌 4호 골을 기록했으나 팀은 아쉬운 무승부에 그쳤다.

토트넘 홋스퍼는 2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AS로마에 2-2로 비겼다.

손흥민은 오늘경기 선발 출전해 77분을 뛴 손흥민이 전반 5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1-1로 맞선 전반 33분 브레넌 존슨이 추가 골을 터트렸으나 경기 종료 직전 마츠 후멜스에게 뼈아픈 동점 골을 내주고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토트넘 선발명단 : 프레이저 포스터, 페드로 포로, 라두 드라구신, 벤 데이비스, 아치 그레이, 로드리고 벤탕쿠르, 파페 마타르 사르, 데얀 쿨루세브스키, 도미닉 솔랑케, 브레넌 존슨, 손흥민을 선발

AS로마 선발명단 : AS로마는 스테판 엘 샤라위, 아르템 도우비크, 파울로 디발라, 앙헬리뇨, 레안드로 파레데스, 마누 코네, 제키 첼리크, 에방 은디카, 마츠 후멜스, 잔루카 만치니, 밀레 스빌라르 선발출전하였다.

앞서 3연승이후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와의 원정 4차전에서 2-3으로 져 대회 첫 패배를 당했던 토트넘은 2경기 연속 승수를 추가하지 못한 채 3승 1무 1패(승점 10)로 7위에서 9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올 시즌부터 UEL은 챔피언스리그(UCL)와 동일하게 본선 무대에 오른 36개 팀이 리그 페이즈에서 8경기(홈 4경기·원정 4경기)씩 치른다. 이후 상위 1∼8위 팀은 16강에 직행하고, 9∼24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벌여 승자가 16강에 합류한다.

전반 5분 사르가 패널티박스안에서 반칙을 얻어내었고 손흥민이 키커로 나서 선제골을 기록하였다. 전반20분 AS로마의 이반 은디카의 동점골이 터졌고,

전반 34분 존슨이 다시한번 역전골을 넣었다. 전반에만 3골이 나왔다. 후반전에도 양팀의 공격과 수비가 치열하였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거세게 몰아치는 AS로마의 공격에 집중력을 잃고 추가시간5분에 결국 AS로마의 훔멜스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경기가 2-2 무승부로 종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