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팔레스타인과 1:1 무승부…손흥민은 A매치 득점 단독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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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3라운드 B조 6차전에서 한국이 팔레스타인에 또다시 덜미를 잡히면서 연승행진에 실패
대한민국축구 대표팀이 손흥민(토트넘)의 A매치 51호 골에도 팔레스타인과 무승부에 그치며 연승 행진을 이어가지는 못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9일 요르단의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6차전 원정 경기에서 김민재(뮌헨)의 백패스 실수로 먼저 실점했으나 곧이어 손흥민이 동점 골을 책임지면서 팔레스타인과 1-1로 비겼다.
6경기 무패(4승 2무) 행진은 이어간 홍명보호는 여전히 B조 선두(승점 14) 자리를 지키며 2024년 A매치 일정을 마쳤다.
한국은 2025년 3월 A매치 기간 오만, 요르단을 상대로 치를 홈 2연전을 통해 본선행 조기 확정에 도전한다. 3차 예선 1∼2위는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며, 3∼4위는 4차 예선에 진출해 북중미행 경쟁을 이어간다.
대한민국의 선발라인업은 (4-2-3-1) 골키퍼: 조현우 , 수비수: 이명재 김민재 조유민 설영우 , 미드필더: 박용우 황인범 | 손흥민 이재성 이강인 , 공격수: 오세훈이 선발 출전하였다.
대한민국은 전반 12분 만에 센터백 김민재의 백패스 실수로 선제 실점했다.
4분 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인 손흥민이 곧바로 동점 골을 넣었다. 손흥민이 한국 선수 A매치 통산 득점 순위에서 황선홍(50골)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을 넘어 단독 2위로 자리매김하는 '51호 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홍명보 감독은 후반 19분 오세훈 대신 주민규(울산)를, 27분엔 이재성, 이강인 대신 배준호(스토크 시티), 오현규(헹크)를, 후반 45분엔 설영우 대신 김문환(대전)을 투입했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1-1로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