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퀸 프리스터가 세인트루이스전에서 5.1이닝 동안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4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밀워키는 트레이드 이후 '대박 카드'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홈 경기에서의 강점을 과시하고 있다. 타선은 6안타로 9점을 올리며 극도의 집중력을 보여주었고, 플레이릭의 3점 홈런이 큰 역할을 했다. 불펜도 상당히 안정적으로 4이닝 동안 1실점만을 허용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LA 에인절스

키쿠치 유세이는 시애틀전에서 6이닝 동안 1실점을 허용하며 호투의 가능성을 보였다. 그러나 시즌 내내 불안정한 면이 있었고, 이 경기에서도 꾸준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 타선은 테일러 워드의 2홈런을 제외하고는 침묵하며 득점 루트가 주로 장타에 의존하고 있다. 불펜은 6.2이닝 동안 6실점을 허용하면서 젠슨을 제외하면 신뢰할 만한 자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종합

현재 두 팀 간의 전력 차이는 명확하다. 밀워키는 프리스터의 안정된 홈 투구와 강력한 타선 집중력, 그리고 불펜의 안정성까지 결합하여 승리 패턴을 완성하고 있다. 반면 에인절스는 키쿠치가 직전 경기에서 호투했음에도 이를 이어갈 자신이 부족하며, 득점 방식이 홈런 이외에는 명확한 대안이 없다. 불펜 역시 취약하며 경기 후반을 지키기 어려운 상황이다. 결국 안정성과 강력한 공격력을 모두 보유한 밀워키가 에인절스를 압도하여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