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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도움' 토트넘, 4-0 대승…과르디올라의 맨시티 첫 5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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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시즌 4호 도움…토트넘, 맨시티에 4대0 승
A매치 휴식기 끝나자마자 선발 출전한 토트넘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이번 시즌 '4호 도움'을 작성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의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잉글랜드)에 통산 첫 5연패의 아픔을 안겼다.
토트넘은 23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맨시티를 4-0으로 대파했다.
전반 13분에 나온 제임스 매디슨의 선제골로 앞서간 토트넘은 손흥민의 날카로운 패스 덕에 7분 만에 추가 골을 넣었다.
전반을 2대0으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 시작 7분 만에 쐐기 골까지 터뜨렸다. 빠른 공수 전환을 선보인 끝에 페드로 포로가 페널티지역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은 후반 18분 브레넌 존슨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났다. 존슨은 후반 추가 시간 티모 베르너가 문전으로 찔러준 침투패스를 마무리해 토트넘의 4대0 대승을 완성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3골 4도움을 기록 중이며 , 지난 21일 과르디올라 감독과 2년 연장 계약을 발표한 맨시티는 2016년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처음으로 공식전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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