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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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 최대어로 꼽힌 강백호(26)가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한화 구단은 오늘(20일) "자유계약선수 강백호를 영입했다."면서 "계약 규모는 4년간 계약금 50억 원, 연봉 30억 원, 옵션 20억 원 등 최대 100억 원 규모"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올해 한국시리즈 진출 뒤 우승을 노렸던 한화는 정규시즌에서 팀 홈런 6위(116개), 타율 4위(0.266), OPS 5위(0.730)로 타선에서 약점이 지적됐습니다. 한화 구단은 강백호의 영입으로 확실한 타력 보강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화 구단은 "시즌 종료 뒤 타선 강황에 목적을 두고 스토브리그에 착수했고 강한 타구 생산 능력을 갖춘 강백호 영입으로 타선 뎁스 강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2018년 KT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강백호는 데뷔 첫 해 29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신인상을 받는 등 괴물 신인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최근 2년 동안 부상과 부진으로 기대 이하 성적을 보였지만 올해까지 통산 897경기에서 타율 0.303(3327타수 1009안타), 136홈런, 565타점 등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무대 도전을 앞두고 출국을 계획했던 강백호는 한화의 적극적인 영입 의사에 국내 잔류를 결정했습니다. 한화행을 확정한 강백호는 "좋은 조건으로 좋은 환경에서 야구를 해나갈 수 있도록 가치를 인정해 주신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내년 시즌부터 팀 내 좋은 선수들과 함께 힘을 보태 더 훌륭한 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