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09월06일 NC vs KT 국내프로야구,스포츠분석,한국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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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KT KBO 프로야구분석 스포츠픽
◎ 선발투수
NC : 이준호 (시즌 3승3패 5.13)
KT : 고영표 (시즌 4승6패 5.61)
◆ NC
연장전에서 불펜이 무너지면서 연승이 끊긴 NC는 이준호(3승 3패 5.13)가 오래간만에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1일 SSG 원정에서 1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이준호는 선발 등판은 5월 24일 이후 처음이다. 당시 LG 원정에서 2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8월 투구를 고려한다면 이번 이준호 선발 등판은 KT 상대로 금년 5.2이닝 무실점이라는 부분 때문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경기 중반 7점차를 따라 붙으면서 7점을 올렸던 NC의 타선은 7회부터 타선이 식어버린게 결국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선수들이 조금씩 지친티가 난다는건 불안한 요소가 될듯. 7이닝동안 6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김시훈에게 멀티 이닝을 맡기면 안되는거였다.
◆ KT
타선 폭발로 5위 사수에 성공한 KT는 고영표(4승 6패 5.61)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29일 LG 원정에서 4.2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고영표는 ABS 부적응 문제가 시즌 내내 발목을 잡고 있는 중이다. NC 상대 첫 등판인데 금년 투구를 고려한다면 기대는 쉽지 않은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롯데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12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가라앉은듯한 했던 타격이 살아났다는게 고무적이다. 특히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해 냈다는 점이 주목 포인트. 4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승리조의 휴식이 반갑다.
◆ 코멘트
두 팀 모두 이번 시리즈는 그야말로 타격에 승부를 걸어야 하는 처지에 가깝다. 그런 점에서 이준호 등판은 너무 도박수에 가까운 편. 금년 이준호가 KT 상대로 무실점이긴 하지만 모두 부담이 없는 상황에서의 등판이었고 선발 이준호는 기대를 할수 없다. 고영표의 투구는 물음표가 많지만 키움보다 KT의 투수진이 조금 더 위력이 있고 타격도 마찬가지다. 전력에서 앞선 KT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