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최근 3경기 중 2승1패를 거두며, 홈에서 3연승을 달성한 정관장. 페퍼저축은행전에서는 블로킹과 서브가 조화롭게 진행되어 상대팀의 공격을 완벽히 막았습니다. 그러나 주전 세터 염혜선의 부상과 백업 김채나의 부족함으로 세터진의 불안 요소가 남아 있습니다. 강력한 서브 공격 능력을 가졌지만, 리듬이 끊기면 대처가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

최근 5연승을 이어가는 한국도로공사. 모마가 현대건설전에서 34득점을 올려 해결사 역할을 했고, 타나차와 강소휘가 각각 20점과 19점을 기록하여 공격 라인을 이끌었습니다. 세트 초반에는 힘들었지만, 중후반에 블로킹과 빠른 전환 능력으로 경기를 뒤집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원정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하며, 전력 밸런스가 매우 뛰어납니다.

종합

한국도로공사가 상승세와 전력 완성도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이 경기. 공격 라인의 화력이 안정적이며, 경기 내 변화를 일으키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한편 정관장은 세터진 부상으로 공백이 크고, 주전 선수에 의존도가 높아 상위팀 상대로 한계가 드러납니다. 경기의 흐름과 리듬에서 한국도로공사가 우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