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콜 어빈은 이번 경기에서 8승을 향해 나선다. 이전 LG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키움과의 오랜 맞대결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두산 타선은 알칸타라에 막힌 전날에 7안타 1득점에 그쳤고, 후반 반격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불펜은 최소한의 역할을 해냈지만, 이영하의 부진이 여전히 고민거리다.

키움

C.C. 메르세데스는 이번 경기에서 3승을 노린다. 이전 NC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원정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원정 경기와 날씨 조건이 변수가 될 수 있다. 키움 타선은 곽빈과 이영하를 상대로 4득점을 올리며 집중력 있는 공격을 보여주었다. 불펜은 최근 원정에서도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결론

두산은 어빈의 불안한 투구와 타선의 저조함이 경기 흐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반면 키움은 메르세데스의 안정적인 투구와 집중력 있는 타선으로 원정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가능성이 높다. 승부는 선발 투수의 상태와 초반 경기 내용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