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아담 메이저(2패 5.74)가 등판할 예정이며, 전날 워싱턴 원정에서 6이닝 10안타 5실점으로 AAA 호조를 메이저로 전혀 가져오지 못하고 있다. 홈 경기라는 이점이 있지만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고, 전날 러자르도 상대로 2점에 그친 타선은 좌완에게 약한 문제와 장타 실종이 치명적이다. 3이닝 무실점 불펜이 그나마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필라델피아

타이완 워커(4승 7패 3.92)가 시즌 5승에 도전하며, 전날 밀워키 원정에서 4이닝 5실점으로 시간이 갈수록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다. 낮 경기에서의 강점이 워커가 내세울 수 있는 최대 무기이며, 전날 브라이스 하퍼의 2점 홈런 포함 4점으로 알칸타라 공략에 성공했다. 3이닝 1안타 무실점 불펜 시스템이 잘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다

종합

마이애미 타선이 힘을 쓰지 못하는 상황에서 워커는 좋지 않지만 낮 경기 투구에는 기대를 걸 여지가 있다. 메이저는 샌디에고 시절보다 마이애미 이적 후 더욱 부진하고 있으며, 필라델피아 타선의 낙폭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 전력에서 우위를 점한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