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롯데의 투수인 빈스 벨라스케즈는 아직 KBO 리그에 적응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기복이 심합니다. 이번 경기는 첫 홈 경기라는 변수가 있습니다. 타선은 직전 경기에서 승리하긴 했지만, 타격감이 가라앉은 상태이며, 불펜은 많은 이닝을 소화하며 피로도가 쌓였습니다.

두산

두산의 선발 투수인 잭 로그는 8월 들어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으며, 롯데를 상대로 좋은 기억이 있어 기대를 걸어볼 만합니다. 타선은 경기 중반 부진했으나, 홈런과 함께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안재석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불펜 또한 이병헌의 복귀로 힘을 얻었습니다.

종합

두 팀 모두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좋은 분위기지만, 두산이 타격 집중력과 불펜 소모면에서 롯데보다 유리해 보입니다. 롯데는 좌완 투수에 약한 모습을 보여온 만큼, 로그가 호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벨라스케즈는 투심을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며 기대 이하의 투구를 이어가고 있어 두산 타선이 공략하기 쉬울 것입니다. 따라서 선발 투수에서 앞서는 두산이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