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는 패트릭 코빈이 선발로 나선다. 그러나 최근 불안한 투구로 안정감이 부족하다. 홈 이점이 있긴 하지만 직전 경기 내용을 고려하면 큰 기대가 어렵다.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5안타에 그치며 완봉을 당했고, 장타력도 부족했다. 불펜은 4이닝을 소화했지만 여전히 운용에 부담이 크다.

LA 에인절스

에인절스는 키쿠치 유세이가 선발로 출전한다. 홈에서는 강하지만 원정에서는 약한 기복이 있다. 특히 텍사스 상대로는 최근 부진한 기록이 부담이 될 수 있다. 다만 전날 경기에서 홈런 2방을 포함해 4점을 뽑아내며 장타력은 여전했다. 불펜은 3.1이닝을 무실점으로 리드하여 안정성을 보여주었다.

종합

텍사스는 선발 코빈의 불안한 상태와 타선의 침묵이 문제이고, 에인절스는 키쿠치의 텍사스전 부진이 변수다. 그러나 전반적인 상성과 타선의 파괴력을 고려하면 LA 에인절스가 근소하게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