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양창섭이 시즌 2승을 향해 도전 중입니다. 구원 투수로는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고 있지만, 선발로 나설 때에는 불안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타선은 전날 5점을 올리며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고, 추가적인 장타력이 더해진다면 더 좋은 경기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동점 상황에서 홈런을 허용한 김태훈의 불펜 불안은 여전한 약점으로 남아 있습니다.

키움

하영민이 시즌 8승을 향해 도전 중입니다. 최근 홈에서는 강세를 보여주고 있지만, 원정에서는 부진한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 상대로는 강점을 보이기도 했던 만큼, 기대를 걸어볼 만합니다. 타선은 전날 11점을 올리며 폭발적인 타격을 선보였고, 특히 하위 타선까지 활약하며 팀의 득점력을 크게 높였습니다. 불펜진의 불안함이 드러나기도 했지만, 전체적인 공격력은 상당히 위협적입니다.

종합

최근 키움은 상하 타선을 아우르는 강력한 타격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양 팀의 불펜진이 불안한 만큼, 최종적으로 승부는 선발 투수들이 얼마나 버티느냐에 달려 있을 것입니다. 원정에서의 약점을 보이던 하영민이지만, 삼성 상대로는 좋은 투구를 보여온 바 있고, 최근 키움 타선의 상승세를 고려할 때 키움이 선발 투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점이 결국 승부를 좌우하며, 키움이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리라고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