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슬레틱스

J.T. 긴은 타이밍을 뺏는 피칭이 강점이나 제구가 흔들릴 때 볼넷과 장타 허용이 겹쳐 실점이 커질 수 있다. 타선은 중심타선 장타력은 있으나 하위 타선 출루율이 낮아 득점 흐름이 자주 끊긴다. 불펜은 기복이 크고 연투 시 피안타율 상승, 수비에서는 내야 송구 실수가 경기 흐름에 악영향을 준다.

템파베이

드류 라스무센은 강속구와 슬라이더 조합으로 장타 억제력이 뛰어나고 안정적인 제구를 자랑한다. 타선은 출루율과 장타 생산력이 고르게 이어져 득점 루트가 다양하며 불펜도 안정적이다. 수비 역시 내야와 외야 모두에서 안정적이라 경기 운영에 강점을 보인다.

종합

라스무센의 위력적인 투구와 템파베이의 불펜 및 타선 밸런스가 경기 주도권을 쥘 가능성이 크다. 에슬레틱스는 불펜 기복과 하위 타선 연결 부재가 발목을 잡을 수 있어 경기 후반에 불리할 전망이다. 따라서 전반적인 전력과 운영 면에서 템파베이가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