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바 롯데

최근 3경기 연속 4실점 이상을 기록한 선발 투수 오스틴 보스. 이닝 소화 능력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 타선은 득점력이 아쉬웠지만, 득점 찬스를 만드는 능력을 보여줬습니다. 불펜진은 우천 취소로 재정비할 시간을 얻어 한숨 돌리게 됐습니다.

오릭스

부상 복귀전인 선발 투수 테라니시 나루키. 타순이 두 바퀴 돌기 전까지는 좋은 투구를 보여주는 투수입니다. 이번 경기가 원정이고 시즌 첫 야외 구장 경기라는 점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타선은 여전히 집중력 부족을 보이며, 불펜진은 무실점으로 안정감을 과시했습니다.

종합

홈 경기 이점을 살려 승리할 것으로 예상되는 치바 롯데. 비가 온 다음 날 조조 마린 스타디움은 바람이 강해 원정팀 투수에게 불리할 수 있습니다. 치바 롯데의 선발 보스가 부진하긴 했지만, 오릭스 타선의 집중력 부족과 테라니시의 원정 경기 부담을 고려하면 승리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따라서 홈 이점을 등에 업은 치바 롯데가 이 경기를 승리로 이끌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