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크리스 패덱이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전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거둔 그는 미네소타전에서도 기대를 모은다. 타선은 홈런 3방을포함한 6득점을 올렸고, 특히 장타 위주의 공격이 돋보였다. 다만 홈런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다. 불펜은 안정적으로 기능하고 있어 피니건이 마무리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

미네소타

제비 매튜스는 시즌 3승에 도전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보스턴전에서 부진한 그는 홈에서의 강점을 잃었으며, 투구 내용의 불안정함이 심각한 문제다. 타선은 전날 솔로 홈런 3개로만 득점했고, 병살타 3개로 공격이 막혀들었다. 불펜은 3이닝 동안 4실점을 허용하며 리그 하위권 수준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종합

디트로이트는 장타 이후의 집중력과 불펜 안정성에서 우위를 보인다. 크리스 패덱의 안정된 등판과 타선의 강세로 인해 디트로이트가 우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매튜스의 부진과 불펜의 무너짐으로 인해 미네소타는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경기 후반에 강세를 보이는 디트로이트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으며, 전력과 컨디션 면에서 앞서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이길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