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케이시 마이즈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홈에서의 투구가 부진한 편이지만, 최근 미네소타전에서 홈에서 6.2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거둔 경험은 긍정적이다. 타선은 크리스토퍼 산체스에게 막히며 무득점에 그쳤지만, 홈에서의 타격 감각은 비교적 나은 편이라 반등 가능성은 남아 있다. 불펜에서는 홀튼이 2이닝 1실점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며, 불펜 운영에 여유를 줬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미네소타

트래비스 아담스가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있으며, 불펜 데이로 운영될 수도 있다. 선발진에 불안 요소가 많아 선발 운영이 경기 결과에 부담을 주고 있다. 미네소타는 전날 경기에서 칸틸로를 공략하며 5득점을 올렸고, 득점권에서 효율적인 타격을 보여줬다. 맷 월너와 트레버 라나의 활약은 타선의 활기를 불어넣는 요소였다. 그러나 5이닝 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부담이 누적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는 약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종합

미네소타는 전날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투수진의 안정감이 부족하다. 불펜 데이 운영은 큰 리스크가 될 수 있다. 반면 디트로이트는 타격 기대치와 마이즈의 강점을 고려할 때 반등 가능성이 충분하다. 디트로이트가 홈 이점을 활용해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전력과 환경에서 앞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더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