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임찬규가 선발로 나서 승부를 던지고 있다. 최근 더운 날씨 속에서 페이스가 조금 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롯데전에서 연속해서 5실점을 허용하며 부담을 안고 있다. 타선 역시 외국인 투수를 상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중심 타선의 파괴력이 줄어든 상황이다. 불펜에서는 함덕주가 후반 승부에서의 약점을 보여주고 있다.

롯데

이민석이 시즌 3승을 노리며 마운드에 올라간다. 최근 11.1이닝 동안 1실점이라는 훌륭한 성적을 기록하며 LG 상대에서도 무실점 경기를 한 경험이 있는데, 원정에서의 성적은 믿음이 갈린다. 타선은 LG 불펜을 상대로 6득점을 올리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하위타선까지 역할을 해주면서 전체적인 타선 분위기는 긍정적이다. 불펜에서는 홍민기가 안정감을 줄 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종합

LG는 이번 시리즈에서 타격과 불펜에서 모두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오스틴 딘의 부재와 불펜의 부진이 큰 문제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롯데는 이민석의 성장과 하위타선의 활약, 불펜의 안정성이 돋보이고 있다. 결국 후반 힘겨운 승부에서 롯데가 이번 시리즈의 마지막 경기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