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부

타케우치 나츠키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야외 구장에서는 다소 흔들렸지만, 돔 구장에서는 안정적인 피칭을 유지하고 있으며, 소프트뱅크 상대로는 강한 면모를 보여왔기에 기대감이 크다. 그러나 전날 경기에서 모이네로에게 완벽한 막힘을 경험한 타선은 활력 부족을 드러내며 홈에서의 타격 한계와 불펜의 불안정함을 보여주었고, 쿠로키 유타의 미래는 불확실해 보인다.

소프트뱅크

히가시하마 나오가가 선발로 나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세이부 킬러'로 불리는 그는 최근 세이부전에서 호투를 펼치며 주목을 받았지만, 원정에서의 경기는 변수가 될 수 있다. 타선은 이마이와 쿠로키를 공략해 득점을 올리며 부진을 벗어냈고, 모이네로의 완봉승으로 불펜을 아껴 다음 경기에 대비할 수 있었다.

종합

선발 투수의 상성과 구장 환경이 이번 경기의 핵심이다. 세이부는 강한 타케우치를 세울 수 있고, 소프트뱅크는 히가시하마의 성적과 베루나 돔에서의 경험이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타선 면에서는 소프트뱅크가 우세하지만, 선발의 안정성과 홈 이점을 고려하면 세이부 라이온즈가 접전 끝에 신승을 거둘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