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Post season 10월08일 뉴욕 양키스 vs 캔자스시티 메이저리그,스포츠분석,야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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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양키스 캔자스시티 MLB 메이저리그분석 스포츠픽
◎ 선발투수
◆ 뉴욕 양키스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역전극을 만든 뉴욕 양키스는 카를로스 로돈이 2차전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28일 피츠버그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4안타 2실점의 투구롤 보여준 로돈은 가을 야구를 앞두고 홈 경기 투구가 조금 흔들린다는 점이 불안 요소다. 금년 캔자스시티 상대로 원정에서 강하고 홈에서 6이닝 4실점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포스트시즌 경험이 그다지 많지 않은 투수임을 고려한다면 5이닝 3실점이 한계치가 될 가능성도 무시할수 없다. 1차전에서 캔자스시티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글레이버 토레스의 2점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양키스의 타선은 홈에서 시작부터 제 몫을 해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다만 13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여전히 실망스럽다. 4이닝동안 2안타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클레이 홈즈의 1.2이닝 무실점이 대단히 컸다.
◆ 캔자스시티
불펜의 난조가 역전패로 이어진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콜 레이간스(1승 0.00)가 선발 투수로 나선다. 와일드 카드 1차전이었던 볼티모어 원정에서 6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레이간스는 이보다 더 좋을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투구를 과시한 바 있다. 9월 12일 양키스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2실점의 호투를 보여주었다는 점 역시 레이간스의 쾌투를 기대케 하는 부분이다. 1차전에서 콜과 힐을 공략하면서 MJ 멜렌데즈의 2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와일드 카드 시리즈에서의 부진을 벗어났다는데 만족해야 할듯. 바비 위트 주니어의 무안타는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4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결국 불안한 뇌관이 터져버렸다.
◆ 종합분석
1차전은 캔자스시티의 약점인 불펜이 제대로 터져버렸다. 그러나 1점차 접전이 아닌 상황이라면 기대를 걸 여지는 많은 편. 로돈과 레이간스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레이간스가 확실히 우위에 있고 여기에서 벌어진 차이를 캔자스시티의 불펜이 지켜주느냐인데 이번만큼은 승리조가 제 몫을 해낼수 있을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캔자스시티 로얄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